[개발일지] 블로그를 새로 만들었습니다 (v1)

정적 블로그의 구조를 잡고, 블록 에디터와 Google Drive 이미지 업로드를 붙이기까지의 첫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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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e

원래는 티스토리

조금이라도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insidecastle.tistory.com

블로그를 계속 꾸준히 썼었지만, 계속해서 나만의 도메인에서 글을 쓰고자하는 욕망이 있었다. 최근에 AI가 너무 많이 발전해서 정적 사이트를 만드는게 굉장히 쉬워졌기 때문에, 열심히 AI를 굴려서 만들고자 했고 이렇게 블로그를 만들었다.

아마도 티스토리에는 게임이나 여행 위주, github 블로그에서는 조금 더 기술적인 부분과 함께 CV 겸용?으로 제출하기 위해서 이렇게 글을 쓴다.

무슨 기능이 있는가?

암튼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이 블로그에 무슨 기능이 있는지 혹시라도 관심이 있으신 분이 있다면 참고를 위해 작성한다. Astro 기반의 블로그인데 사실 많이 마개조해서 조금 많이 달라진 느낌이다.

각 글은 JSON 형식

각 글은 Post JSON v2 문서다. 제목과 설명 같은 메타데이터, 페이지 아이콘과 커버, 그리고 본문 블록을 하나의 파일에 담는다. Astro는 이 JSON 파일을 읽어 목록, 태그, 카테고리, 개별 글 페이지를 정적으로 만든다. 최대한 노션과 비슷한 UI를 맞출려고 했고 그 결과 md 파일 보다는 JSON 형식이 더 적당하다고 판단했다.

  • 본문의 구조와 표현을 블록 단위로 유지한다.
  • 에디터가 내보내는 결과와 블로그가 읽는 형식을 같게 둔다.
  • Git 변경 이력 안에 글의 변화도 함께 남긴다.

작성 도구를 블로그 안에 넣기

JSON을 직접 고치는 방식은 정확하지만, (그리고 요즘에는 AI가 다 해주지만) 아무래도 블로그라는게 돈을 버는 목적이 아니면 자기가 직접 글을 쓰고자 만드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아마 그런 non-AI 적인 부분이 나만의 블로그 매력인 거 같다. 아무튼 JSON을 사람이 직접 고치는 것은 무리가 있기 때문에 Editor를 추가로 블로그 내부에 만들었다.

  • 노션의 UI를 최대한 잘 지키기 위해 블록 단위로 로직을 만들었다.
  • 노션의 강점인 다양한 도구들을 가지고 왔다: 체크리스트, 토글 (이건 지금 좀 버그가 있는 듯?), 인용구, 구분선 등....
  • 자동 목차 생성 기능이 제일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서 바로 구현했다.
  • 이미지, 수식, 표 역시 넣을 수 있다.

editor는 /editor 를 통해 접근 가능하다. 생각보다 꽤 편하니 참고하도록 하자.

editor 이미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AI 딸깍이 하고 싶다면

위쪽에 "AI 작성 가이드"에 JSON 파일을 어떤 식으로 만들어야 하는지 서술해두었다. 버튼을 누르면 md파일이 다운로드 되며 해당 md 파일을 Agent한테 먹이면 될 거 같다. 한편 이미지 업로드가 좀 빡센 편이라서 그건 수동으로 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다.

이미지는 Google Drive로

정적 사이트에서 가장 고민되는 부분이 아무래도 이미지 아닐까 싶다. 기존 블로그 플랫폼에서는 이미지를 단순하게 올리기만 하면 되지만 이걸 외부로 빼려면 이미지 호스팅 CDN을 따로 구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개발을 조금이라도 해보신 분이라면 다양한 생각이 드실 수 있겠지만 나는 최대한 쌀먹을 하고자 Google Drive로 했다. 방법이 조금 복잡하기 때문에 별도의 글을 쓸 거 같다.

AWS나 Oracle도 생각을 안 해본 건 아닌데 거기는 버킷 접속 수에도 돈이 나가는 거로 알고 있어서 혹시 모르는 악의적 공격 가능성을 막고 싶었다.

지금까지의 구성

영역 현재 상태 의미
블로그 정적 빌드 가볍고 예측 가능한 배포
콘텐츠 블록 JSON 작성 도구와 렌더러의 공통 형식
에디터 로컬 작성 도구 구조를 잃지 않고 글 쓰기
이미지 Google Drive 업로드 공유 폴더를 통한 별도 보관

다음으로 다듬을 것

첫 글을 쓰는 지금도 이 블로그는 아직 갈 길이 멀다. 지금 실시간으로 글 쓰는데 불만이 쏟아져서 Codex한테 개선점 5가지를 말한 상태이다... 아무튼 스스로 싸워가며 더 나은 정적 블로그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다.

그리고 앞으로 새로운 블로그 구조의 업데이트가 있다면 새로운 글을 파서 작업하도록 하겠다.

AI 시대를 살아가며

예전에도 github.io 페이지를 이용해서 블로그를 만드려고 한 게 한두번이 아니다. Jekyll 등도 써보고 했는데 다 망하고 이번이 3번째인 거 같다. AI가 너무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에서 크게 2가지가 메인인 거 같다.

  1. 진짜로 간단한 SaaS 들은 망하기가 너무 쉬워졌다:

지금 이게 내가 제대로 프로젝트 런칭한게 3번째? 4번째? 인거 같은데, 사실 요청사항 정도만 잘 적어주면 AI가 너무 모든 것을 잘 해준다. 특히 Agentic AI가 나온 뒤부터는 구현은 전혀 병목이 아니다.

  1. AI 시대 병목은 zero-to-one 이 아니라 one-to-two 라는 글을 본 적이 있다.

확실히 유일한 병목은 데이터=고객이라는 말이 너무 잘 느껴지는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UI/UX는 너무나도 중요하다.

이 블로그의 지향점

이 블로그는 평소에 AI를 너무 많이 쓰면서 살아가는 나에게 직접 글을 적을 수 있는 공간이 될 것 같다. 티스토리 글도 보면 알겠지만 상당히 바빴어서 글을 많이 못 적었는데, 방학이 반도 안 남았지만 다시 열심히 적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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